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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같은 당 의원들이 당대표 팔아먹어..적과의 동침"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9/22 [14:17]

정청래,"같은 당 의원들이 당대표 팔아먹어..적과의 동침"

김봉화 | 입력 : 2023/09/22 [14:17]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같은 당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대표를 팔아 먹었고 적과의 동침"이라며 가결표를 던지고 기권표,무효표를 던진 의원들을 향해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다.

 

정 최고위원은 "이같은 행위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의 공작에 놀아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해당행위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압도적 지지로 뽑힌 이재명 대표를 부정하고, 악의 소굴로 밀어 넣은 비열한 배신 행위가 어제 벌어졌는데 시기적으로 보면 공교로운 것도 아니고, 우연의 일치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볼썽사나운 구태정치가 재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고, 정치는 기획한 대로 공작한 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닌만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국민이 있고, 날카로운 시대의 눈이 있다"고 말하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며,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냐"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정 최고위원은 "끊임없이 이재명 대표를 흔들겠지만 저희 이재명 지도부는 끝까지 흔들림 없이 이재명 대표 곁을 지킬 것이며 누구 좋으라고, 이재명 대표의 사퇴는 없으며 이재명 대표 체제로 강서구청장 승리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일로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탈당 보다는 입당을 해주시기 바라며 아무리 화가 나시고 절망 스럽더라도 탈당하지 마시고, 이재명 대표의 든든한 힘이 되고, 울타리가 되어 이재명 대표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박광온 원내대표의 사퇴에 대해서는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안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할 것이며 지도부 공백은 최단 시간, 최소화하고 당의 정무직 당직자도 조속히 안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와 의논하여 빨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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