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9일 오후 6시부로 제6호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에 따른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구조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찰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파출소에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하고 항포구와 갯바위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후 6시부로 지역구조본부 2단계를 발령하고 경비함정에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태풍 상륙에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태풍 상륙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