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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시장 신세계 연합군(SSG닷컴·지마켓) 어쩌나... 쿠팡, 네이버 양강체재 강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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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시장 신세계 연합군(SSG닷컴·지마켓) 어쩌나... 쿠팡, 네이버 양강체재 강화

 '지마켓'은 2020년 이후 MAU 감소

손서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7/21 [09:10]

e-커머스 시장 신세계 연합군(SSG닷컴·지마켓) 어쩌나... 쿠팡, 네이버 양강체재 강화

 '지마켓'은 2020년 이후 MAU 감소

손서희 기자 | 입력 : 2023/07/21 [09:10]

[내외신문=손서희 기자] 쿠팡과 네이버 사이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점유율 구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쿠팡과 네이버가 기존의 '3강 구도'에서 양강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신세계 연합군(SSG닷컴·지마켓)을 포함한 새로운 구도로 변화하고 있다. 쿠팡은 작년 하반기에 1위로 올라섰으며, 네이버는 쇼핑 부문이 성장하고 있지만 쿠팡에 비해 활성 사용자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한다. 신세계의 SSG닷컴은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성장 중이지만, 인수한 지마켓의 사용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다.

 

국내 이커머스(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쿠팡과 네이버 사이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점유율 구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쿠팡과 네이버가 기존의 '3강 구도'에서 양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이 관측되고 있다. 특히, 신세계 연합군(SSG닷컴·지마켓)을 포함한 새로운 구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신세계가 3위권으로 밀려났을 가능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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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의결권의 채택이 처음 시작된 곳은 미국의 NASDAQ 증권거래소 쿠팡 상장에서 복수의결권을 채택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이커머스 거래액(GMV)을 기준으로, 쿠팡이 약 32조3220억원으로 네이버(약 29조8000억원)를 앞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이베이코리아(지마켓·11조7681억원), SSG닷컴(4조4575억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써 신세계는 1위 싸움에서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 쿠팡의 코로나19 대응과 '반사이익 효과'를 제대로 누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쿠팡은 작년 하반기를 통해 1위로 올라섰으며, 모바일인덱스가 조사한 작년 7월 기준 월간활성사용자수(MAU)에서도 압도적인 40.2%(2766만명)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매출도 작년 3분기에는 약 6조6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호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37억원과 1215억원으로, 2014년 로켓배송 론칭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반면 네이버는 쇼핑 부문이 성장하고 있지만 쿠팡에 비해 활성 사용자에서 밀려나고 있다. 네이버의 MAU는 29.1%(2000만명)으로 2위를 기록하며, 매출은 커머스 광고와 브랜드스토어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9.4% 신장한 458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의 SSG닷컴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4406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영업손실도 23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1억원 줄어들어 적자 폭을 빠르게 줄이고 있으며,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

 

그러나 신세계가 인수한 오픈마켓인 '지마켓'은 2020년 이후 MAU가 감소하는 추세다. 작년 7월 기준 지마켓의 MAU는 560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1월 대비 14% 감소한 수치이다. 이로 인해 SSG닷컴과 지마켓의 합산 MAU도 14.4%(990만명)로 3위에 그쳤다.

 

올해 이커머스 업계는 '보릿고개'에 접어들면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까지의 호황기는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을 뒤덮었지만, 이제는 생존자와 낙오자 간의 경쟁이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앞으로 이커머스 업계의 변화와 성장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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