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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개발한 보안기술 양자 컴퓨터도 풀기 힘들다..

 DNA를 물에 녹여 붓으로 바르는 방식
인간의 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패턴을 제작한 것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24 [10:44]

세계 최초 개발한 보안기술 양자 컴퓨터도 풀기 힘들다..

 DNA를 물에 녹여 붓으로 바르는 방식
인간의 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패턴을 제작한 것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5/24 [10:44]

 

▲ 디옥시리보핵산 (DNA)을 이용해 위조방지 기능을 갖춘 보안 잉크개발 제작도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KAIST의 화학과 윤동기 교수팀이 연성 소재의 자기조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작위 패턴을 활용한 보안 및 인증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IoT 시대에서의 위조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두 가지 종류의 연성 소재를 사용하여 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액정물질을 이용한 방법과 연어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한 방법이 그 중에 포함됩니다. 액정물질을 패턴기판 속에 갇히게 되면 구조체의 대칭 파괴가 발생하여 미로와 같은 구조체가 형성됩니다. 이러한 구조를 0과 1로 정의하여 객체 인식을 통해 디지털 코드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연어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한 보안기술도 개발했습니다. 추출된 DNA를 물에 녹여 바르게 되면 좌굴 불안정성이 발생하여 무작위 패턴이 형성됩니다. 이 패턴에서 능선 끝과 분기점이 나타나며, 이를 0 또는 1로 정의하여 디지털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반도체 패턴을 필요로하지 않고 핸드폰 카메라 수준의 해상도로도 관찰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반도체 칩을 사용하는 방법보다 정보를 쉽게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실제 응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추가 연구와 검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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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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