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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고장 전주시립합창단 클래식의 고향 독일 베토벤 교향곡 연주를 선보여!

김영지 | 기사입력 2014/09/16 [16:57]

소리의 고장 전주시립합창단 클래식의 고향 독일 베토벤 교향곡 연주를 선보여!

김영지 | 입력 : 2014/09/16 [16:57]


시립합창단은 지난 14일 독일 쟈브릭켄 콘그레스 할레에서 펼쳐진 독일방송교향악단 '아침음악회'에서 체코국립합창단과 함께 베토벤 '합창교향곡'을 연주하였고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젊은 지휘자 카렐 막시숑이 이끄는 독일방송교향악단은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정통 독일 관현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유럽 최정상 오케스트라이며 독일방송교향악단의 이번 시즌 총 8회 '아침음악회' 중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휴일 오전임에도 많은 관객들로 객석이 가득차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되었다.
합창교향곡의 하이라이트인 4악장에서 전주시립합창단이 중앙에 위치하고 체코국립합창단과 화음을 맞춰 오케스트라와의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 냈다. 클래식 연주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연장의 울림과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연주, 그리고 시립합창단의 하모니는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수준이었다는 독일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한편 13일(토) 쟈브릭켄 비스바덴 성당에서 열린 시립합창단 단독공연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독일 관객들에게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전주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전주시립합창단의 다음 공연은 10월 22일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국합창대제전'과 10월 3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119회 정기연주회'로 독일을 감동시킨 합창단의 화음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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