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둔산경찰서(서장 오용대)는, 지난 7일 11:45경 금융계좌를 안전하게 통합관리 해준다는 사기전화를 받고 송금하려던 것을 피해자 홍 모(여, 67세)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송금직전 전화사기를 예방했다고 8 일 밝혔다 .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홍씨는 이날 불상의 여자가 집으로 전화를 걸어와 “금융수사국인데 보안상 고객의 금융계좌를 통합 관리하여 안전하게 해준다.”는 말에 현혹되어, 불상의 여자가 시키는 대로 핸드폰전화를 끊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둔산동 ○○편의점 ○○은행CD기에 도착하여 4,500만원을 송금하려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
이날 홍 씨의 아들로부터 어머니가 이상한 전화를 받고 나갔는데 계속 통화중으로 연락이 안 된다는 112신고를 받고, 보이스피싱을 직감, 주변 은행 및 편의점을 수색 중 이어폰으로 통화하며 C D 기에서 송금하려던 홍 씨를 발견하고 출동한 경찰관이 직접CD기 정지버튼을 눌러, 다액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잠시 놀랐던 홍 씨는 경찰관의 사후설명을 듣고 안도의 숨을 쉬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하여 합동패트롤, 안전드림지킴이, 치안설명회 등 시민과의 만나는 시간을 이용 홍보활동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수상한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경찰서에 먼저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받지 않기를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