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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필로폰 밀수 투약 판매한 원어민 강사 등 11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02 [09:38]

대전경찰청, 필로폰 밀수 투약 판매한 원어민 강사 등 11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4/02 [09:3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에서는, 태국인 관광가이드를 이용 필로폰을 밀수하여 판매·투약한 영어학원 강사 B씨(39세)등 마약류사범 11명을 검거 필로폰 밀수, 판매책, 상습 투약자 등 5명을 구속하고, 단순투약자 6명은 불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영어학원 원어민강사 B씨(39세)는 지난 2005년도 미국에서 가정폭력 범죄로 추방되어 분당·수지 지역의 한 영어학원 원어민강사로 근무하면서 마약제조에 가담하여 ○○교도소 복역 중 알게 된 동기생들과 필로폰을 밀수하기로 공모하고 태국인 A씨를 소개 받아 필로폰을 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1월 14일 08:00경 인천국제공항 버스정류장 앞에서 필로폰을 가지고 입국한 태국인 A씨로부터 필로폰 약 1그램을 40만원을 주고 구입하여 판매·투약하는 등 교도소 동기생 C(60세), D(40세), E(40세)와 필로폰 약 2.6그램을 200만원에 구입, 판매 및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필로폰 판매책 C씨(60세), D씨(40세), E씨(40세)는 밀수책 원어민강사 B씨와 서로 연락을 취하며 필로폰을 상호 매매하고 약 29회에 걸쳐 필로폰 및 대마초를 흡입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들로부터 공급받아 투약한 F(50세), G(여,35세), H(여,29세), I(40세), J(33세), K(여,40세) 등은 판매책 C, D, E로부터 필로폰을 구입, 1회용주사기를 이용 주거지 등에서 약 10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필로폰 밀수, 판매책, 상습 투약자 등 11명을 검거, 필로폰 1.5그램, 대마초 2그램, 전자저울 1개, 1회용주사기 200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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