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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정가] 오늘 한·러 정상회담…북극항로 등 논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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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정가] 오늘 한·러 정상회담…북극항로 등 논의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13 [11:24]

[위클리 정가] 오늘 한·러 정상회담…북극항로 등 논의

편집부 | 입력 : 2013/11/13 [11:24]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13일 주변 4개국 정상 중 처음으로 방한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 등과 함께 북극항로 개발, 조선 협력사업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당초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었던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일정으로 인해 방한 시점이 다소 늦춰져 13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푸틴 대통령의 방문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주변 주요 4개국 정상으로서는 첫 방한이다. 또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은 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한·러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및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평화, 문화·인적교류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특히 물류협력·북극항로 개발·조선 협력사업 등 양국 간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방안 및 국제무대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이를 계기로 향후 5년간 양국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공동성명도 채택한다.

이번 정상회담 뒤 양국 정부 간 사증면제협정과 문화원 설립협정 등 한·러 간 교류협력 확대를 내용으로 한 협정도 체결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은 박근혜정부 취임 첫 해 정상외교의 마무리 과정에 들어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의 평화통일 외교구상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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