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화대교 공사현장에서 철제 상판이 넘어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오후 1시 8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길이 47m, 높이 10.9m, 190톤 무게의 다리 철제상판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인부들이 중상을 입었다.30일 오후 방화대교 램프 상판이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 이날 사고는 도로 상판 위에서 방호벽 타설 작업중 상판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작업인부와 장비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방당국은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균형이 안맞아 상판이 넘어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고 현장인 방화대교를 찾아 살펴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량진 사고에 이어 방화대교 사고 등 마음을 놓을 수 가 없다"며 시공사 측이 안전에 최선을 다했어야 했다고 말했다.이날 박 시장은 현장을 찾아 사고 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을 떠났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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