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화장품업계, 문 열고 냉방영업 근절 선언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7/30 [05:09]

화장품업계, 문 열고 냉방영업 근절 선언

이승재 | 입력 : 2013/07/30 [05:09]


대한화장품협회(이하 협회, 회장 서경배)는 전력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결의문은 △판매사업장에서 문열고 냉방영업하지 않도록 판매사업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에너지절약이 적절히 시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점검 및 지도 △출입문을 자동문 또는 미닫이문으로 교체할 것을 판매사업자에게 적극 권장하는 내용이다.

결의에 동참한 회사는 8개사로 국내 화장품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 금비화장품, 소망화장품, 스킨푸드, 아모레퍼시픽, 에이블씨엔씨, LG생활건강, 잇츠스킨, 토니모리(가나다순)

협회는 그간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회원사 대상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브랜드파워가 높은 주요 8개 회사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실천에 자율적으로 동참함으로써 문열고 냉방영업하는 대표적인 업종인 화장품업계가 에너지 과소비 문화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희봉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은 “화장품업계의 에너지절약 동참에 감사를 전하고, 대표적 에너지낭비 사례인 문열고 냉방영업 행위가 근본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