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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인생 2막’ 종합서비스 제공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7/30 [04:58]

베이비붐 세대 ‘인생 2막’ 종합서비스 제공

이승재 | 입력 : 2013/07/30 [04:58]


고용노동부는 은퇴가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1955∼63생)의 인생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사업을 시범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29일 밝혔다.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는 이렇다 할 은퇴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베이비붐 세대에게 취업 등 성공적인 인생 재도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그간 베이비부머에 대한 지원은 단편적인 취업지원, 훈련 등에 그쳤으나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에서는 베이비붐 세대가 스스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경력진단 및 생애재설계, 기본역량 교육, 취업훈련, 취업지원 등의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경력진단 및 생애재설계 서비스는 민간 컨설팅기관이 개인의 적성 및 평생 쌓은 직업경험을 분석해 경력경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기본역량교육에서는 새로운 직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학 등 역량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IT, 인문사회 등에 대한 교육이 제공되고, 이를 토대로 채용 예정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훈련 등이 집중 제공돼 교육훈련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범정부적 지원시스템이 구축돼 재취업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등 제공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고용노동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12일부터?30일까지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 대학, 사업주단체 등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는다.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는 기업 등 산업계는 물론 대학 등 교육훈련기관 및 컨설팅 전문기관이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 운영기관은 운영기관으로 참여한 기업, 그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을 활용해 아카데미 수료자가 취업할 수 있는 취업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게 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에서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http://www.moel.go.kr)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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