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방 여종업원 농촌지역 노인 교제 미끼 사기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7/26 [09:56]

다방 여종업원 농촌지역 노인 교제 미끼 사기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7/26 [09:56]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교제를 미끼로 돈을 빌려 도주한 다방 여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011년 3월 초순경 다방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알게된 피해자 K씨(70세, 농업)에게 접근, 교제를 미끼로 “작은 술집을 하나 하려고 하는데 돈 300만원을 빌려주면 나중에 이자와 함께 갚겠다”고 하여 300만원을 받는 등, 피해자 3명으로부터 79회에 걸쳐 총 1억 7,630만원을 빌린후 도주한 피의자 J씨(여, 49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의자 J씨는, 농촌지역 다방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노인들에게 교제를 하자며 돈을 빌려달라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하였으며, 지명수배 중에도 경북 북부지역 다방에서 알게 된 남자와 여행을 하고 돌아오던 중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되었다.


경찰은 피의자의 범행수법으로 보아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J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