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속초해경, ‘우리어촌 힐링데이’ 든든한 지원군까지 얻어..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7/23 [20:31]

속초해경, ‘우리어촌 힐링데이’ 든든한 지원군까지 얻어..

강봉조 | 입력 : 2013/07/23 [20:31]


- 좋은 일 함께하고자 서울 베드로 병원 후원 참여 -

 

(내외뉴스/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가 국민과의 소통과 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우리어촌 힐링데이’가 한달여만에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데 이어 이번에는 든든한 지원군까지 얻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강남소재 베드로 병원(원장 윤강준)에서는 ‘우리어촌 힐링데이’를 통해 어려운 어촌마을과 이웃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선풍기 50대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23일 오후 제11회 ‘우리어촌 힐링데이’를 맞아 베드로병원측과 함께 양양군 기사문에 거주하는 이모씨(73세, 기초생활수급자) 등 20여명에게 선풍기와 쌀 등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30대의 선풍기는 다음 힐링데이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필요한 생필품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해주기로 해 경제적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한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 같은 손길에 힘을 얻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23일 11회째를 맞는 속초해경의 우리 어촌 힐링데이는 그 간 동해 최북단 대진항부터 주문진항까지 항포구와 해변정화는 물론 소규모 영세어선 573척에 대해 무료경정비 서비스를 해왔으며,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민과 독거노인 24여명에게 무료 도배와 쌀 400kg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