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성광기자)금성초등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12일 김홍수 6?25 참전 유공자회 전문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평화 교육는 6?25전쟁의 실상을 알아보고 학생들이 분단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인식하여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고 평화통일 의지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수 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6.25 동영상자료 및 참전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였으며 북한의 도발 사례와 남북분단의 현실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칠종 교장은 ‘평화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6?25 전쟁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평화통일과 나라사랑에 대한 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금성초는 평화 교육에 앞서, 학생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의 물결이 넘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선물하였다. 지난 현충일 날,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고 인증사진을 찍어보면서 나라 사랑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6학년 최하은 어린이는 "우리가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고 있는 자유가 얼마나 고마운지를 깨닫게 되었고, 튼튼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며, 국경일에는 꼭 태극기를 게양하겠다”라고 다짐을 말했다.

금성초등학교는 접적지라는 지역 특색을 고려하여 안보 의식 고취, 평화통일 의지 함양을 위해 통일 골든벨, DMZ 자전거 평화 대행진, 철책선 따라 걷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