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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장관급회담 12일 서울서 열자” 북. 개성에서 열자 역 제한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6/07 [11:45]

정부 “남북 장관급회담 12일 서울서 열자” 북. 개성에서 열자 역 제한

윤의일 | 입력 : 2013/06/07 [11:45]

(내외뉴스=윤의일기자) 정부가 북한의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에 이달 12일 남북장관급회담을?서울에서 열자고 공식 제의한것에 관에 북측에서는 장관급이전에 실무접촉을 개성에서 열자고 역 제한했다고 밝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 6일 오후 긴급브리핑에서 “남북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장관급 회담을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다”며 “남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측은 내일부터 판문점 연락사무소 등 남북간 연락채널을 재개하기 바란다”고 밝혔바있다.

 

또한 류 장관은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를 북측이 수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우리측 제의에 대한 북측의 호응으로 남북 당국간 회담이 진행돼 상호 신뢰의 기반 위에서 남북관계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이날 낮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6·15 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계기로 삼아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열자고 제의했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당국회담 제의에 대해 “뒤늦게라도 북한에서 당국간 남북대화 재개를 수용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북간 대화를 통해 개성공단 문제를 비롯해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켜봐야 할부분은 북측의 신뢰성 있는 부분이다. 북측의 이번 장관급회담에 바로 응답을 한것은 우리정부의 강경한 태도에도 영향이 있어보였다.과거에는 북측의 행동에 도발에 끌려가는 형식의 대화에서 이제는 박근혜정부의 강경대응이 한부분을 차지한것으로 보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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