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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6명…여성 중상자 1명 사망

장덕중 | 기사입력 2022/11/01 [12:57]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6명…여성 중상자 1명 사망

장덕중 | 입력 : 2022/11/01 [12:57]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156명이 됐다.

1일 경찰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추가 사망자는 20대 내국인 여성으로, 현장에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숨졌다.

이날 오전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이태원 사망자 가운데 여성은 101명, 남성은 55명이다.

부상자는 모두 151명으로 중상자는 29명, 경상자는 122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순이다.

사망자의 거주 지역별로는 서울이 64명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경기 38명, 인천·대전 각 5명, 충남 4명, 전남·울산 각 3명, 광주 2명, 대구·충북·전북·경북·경남·제주 각 1명 순이었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이다. 이들의 출신 국가는 이란 5명, 중국·러시아 각 4명, 미국·일본 각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 각 1명이다.

부상자 중 111명이 귀가했다. 현재 40명이 25개 병원에 분산 입원해 치료 중이다. 당국은 중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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