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우선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26일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27일부터 접종대상이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로 확대됐다. 접종백신도 기존 시행된 BA.1기반 모더나백신 외에 BA.1 기반 화이자와 BA.4/5 기반 화이자가 추가돼 총 3종 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또한 2차접종까지 마친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차수에 관계없이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는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시 보건소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BA.1 기반 화이자는 다음 달 7일, BA.4/5 기반 화이자는 14일부터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 대비 필요성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중심으로 두터운 보호를 지속하겠다”며 “감염 예방효과가 높은 2가백신 접종으로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청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추가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거지 관할 보건소(상당☏201-3145, 서원☏201-3247, 흥덕☏201-3308, 청원☏201-344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