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보건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중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비대면 뮤지컬 공연’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비대면 영상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예술단체인 ‘창작그룹 가족’이 주관해 흥덕구 지역 내 1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672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청소년의 흡연은 성인의 흡연보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치명적이다. 단기적으로는 신체발육저하와 우울 등의 원인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확률이 증가해 청소년의 흡연예방교육이 특히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비대면 뮤지컬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뮤지컬 교육 만족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운영 사항은 흥덕보건소 건강증진팀(☎043-201-33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