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프레드 히치콕과 더글라스 서크가 떠올랐다” 전세계 극찬!- 벨기에 아카데미상 ‘마그리트 어워드’ 9관왕!- 토론토 국제영화제 비롯한 주요 영화제 휩쓴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걸작이 온다!
조동현 기자| 입력 : 2021/08/06 [14:52]
공유하기 더보기
[내외신문 = 조동현 기자] 벨기에의 아카데미상을 비롯한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마더스 인스팅트>가 8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바바라 아벨 작가의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데리어 라 하인(Derrière La Haine)]을 원작으로 탄생한 영화 <마더스 인스팅트>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마더스 인스팅트>는 비극적인 사고로 자매처럼 친한 친구 ‘알리스’와 ‘셀린’의 완벽한 삶과 관계가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벨기에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제10회 마그리트 어워드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9개 부문을 석권하며 마그리트 어워드 사상 단일 영화로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화제작이다.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62회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제30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제45회 겐트 영화제, 제11회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 등 주요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불법>으로 제63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SACD상과 제26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올리비에 마세-드파스 감독이 <마더스 인스팅트>의 연출을 맡아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인물들의 다층적인 심리를 세밀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전세계를 사로잡은 것. 특히 미국 리메이크 제작이 확정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데 올리비에 마세-드파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과 앤 해서웨이가 각각 ‘알리스’와 ‘셀린’으로 캐스팅되어 팬들을 열광케 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공허한 표정의 ‘셀린’과 의심스러운 눈빛의 ‘알리스’, 두 엄마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겪은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비극은 늘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카피를 통해 앞으로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한다. 또한, “알프레드 히치콕과 더글라스 서크가 떠올랐다”는 할리우드 리포터의 찬사는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독창적인 연출력은 물론 도덕적 무의식을 파고드는 스토리로 <이창><현기증><싸이코> 등 기념비적인 대표작들을 완성하며 서스펜스와 스릴러 장르를 확립한 거장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특유의 미장센이 돋보이는 영화 <슬픔은 그대 가슴에><바람에 쓴 편지> 등을 연출한 명감독 더글라스 서크를 연상시킨다는 극찬만으로도 <마더스 인스팅트>의 작품성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는 것.
이처럼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걸작의 탄생을 알린 <마더스 인스팅트>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