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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청,대출미끼 인증비용 및 신용정보 삭제비용 명목 대출사기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0/22 [11:20]

전남청,대출미끼 인증비용 및 신용정보 삭제비용 명목 대출사기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10/22 [11:20]
전남청 ­여수서 공조수사로 대출사기 조직 일당 5명 검거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대출사기로 편취한 돈을 인출 중인 대출사기 인출 총책 유 모씨(36세)씨 등 대출 사기 조직 일당 5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2012년 8월 17일경 여수시 소재 거주 피해자 J씨(26세)씨에게 대부업체 직원을 사칭 ´500만 원 대출이 가능하다며 인증비용 및 신용정보 삭제비용을 보내달라´고 속여 150만 원을 편취하는 등 496명의 피해자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3억 5,4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광주, 대구, 부산, 목포, 등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차량에 설치한 노트북을 이용하여 중국에 있는 총책으로부터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범행지시를 받아, 대출사기로 편취한 돈을 인출하여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전달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대포폰과 렌터카를 바꿔 범행을 하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8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10억원 가량을 인출하여 중국에 있는 대출사기 총책에게 송금하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들의 여죄를 밝히는 한편 중국으로 출국한 총책의 소재를 추적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출을 받기 전에는 수수료 명목 등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신분증 등 개인정보 휴대폰, 통장, 등의 요구는 모두 대출 사기라며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고 말하하고, 피의자들로 부터 현금 550만원 , 현금카드 , 대포통장 148매 대포폰 6대 노트북 2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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