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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써니힐 등 인기가수 참여하는 희망과 나눔 페스티벌 열어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0/21 [07:57]

현대차 전주공장, 써니힐 등 인기가수 참여하는 희망과 나눔 페스티벌 열어

정해성 | 입력 : 2012/10/21 [07:57]


20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초등생 및 부모 1,300여명 초청, 페스티벌 열어

개콘 인기없는남자 김기열 사회로 써니힐 등 인기가수 참여해 축제열기 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미래 성장동력인 전북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희망과 나눔의 스마트 페스티벌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전주시 진북동 소재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이 페스티벌에는 써니힐 등 인기가수가 참여, 히트곡 두근두근과 베짱이찬가 등을 열창하며 뜨거운 무대를 연출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 후원으로 전주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가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1,300여 명이 참여해 페스티벌과 함께 신나는 하루를 만끽했다.


개그콘서트에서 인기 없는 남자 역할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김기열의 재치 있는 사회로 즐거움을 더한 이날 페스티벌은 초등학생 눈높이를 배려한 맞춤형 무대로 한층 참가자들을 기쁘게 했다.


판소리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삶을 당당히 개척해 나가고 있는 박성열 군의 판소리 공연은 참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전래 동화 혹부리영감을 전통 국악과 현대무용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해학적이면서도 무용극적인 하이브리드 국악 공연으로 재탄생시킨 타악 퍼포먼스 ‘혹부리영감2’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저감을 목적으로 현대자동차가 EBS, 로이비쥬얼 등과 손 잡고 함께 만든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교통안전 정보를 전달한 자동차교실은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김기훈 박태영 등 프로 마술사들이 페스티벌 참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매직쇼는 참가 어린이들을 미지의 마술세계로 인도함으로써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껏 자극시켰다.


이날 엄마와 함께 페스티벌에 참여했다는 한 어린이는 “학교 다니랴 학원 다니랴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었는데, 페스티벌에 참가해 웃고 박수치고 마음껏 소리 지르다 보니 어느새 스트레스가 다 풀린 느낌”이라며 “이런 행사가 앞으로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고, 행사를 열어준 현대자동차 아저씨들한테 정말 감사 드린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전라북도, 나아가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최근 이 부문에 사회공헌활동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중이며, 그 일환으로 이번 희망과 나눔의 스마트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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