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이하여 낚시어선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금주부터 내달 11일까지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이번 단속 기간 중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경비함정과 파출소에서 운용중인 순찰정 등을 동원하여 해?육상에서의 집중적이고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과 병행해 낚시어선의 사고예방을 위해 낚시어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출항 전 낚시객의 안전 주의사항 계도와 임검 활동을 강화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승선정원초과행위, 영업구역위반, 불법여객운송 행위, 미신고 출입항, 음주운항행위, 구명동의 미착용행위 등이다.

현재 속초 관내 등록된 낚시어선은 337척이며, 올해 9월까지 구명동의 미착용 등 위반행위 21건이 단속되었다.

한편, 속초해경 관계자는 ‘낚시사고 예방은 철저한 안전의식과 지속적인 점검만이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바다에서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외뉴스 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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