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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신문 활용 교육 은 ‘완벽논술’ 로 가는 지름길

강봉조 | 기사입력 2012/10/14 [10:08]

[기자수첩]신문 활용 교육 은 ‘완벽논술’ 로 가는 지름길

강봉조 | 입력 : 2012/10/14 [10:08]

신문에는 신문사의 편집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사설이 실린다.
사설은 신문사의 논조가 실린 주장하는 글이다. 이러한 사설에는 주장과 더불어 근거가 있기 마련이다.


사설은 논의하고 있는 현안 문제가 무엇이며 핵심어를 찾아보고 사설 속에 나타난 주장과 근거를 찾아 보게 하는 것은 논술로 향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신문을 비교하며 읽고 주장과 근거를 찾아보면서 논술의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물론 한술에 배부를수는 없지만 반복학습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
쟁점이 되는 현안문제에 대해 신문사는 같은 입장을 취하기도 하고, 다른 입장을 취하기도 한다.


이에 쟁점 사안을 토론에 부침으로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근거는 무엇인지 알아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접 토론에 참가하는 사람과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 모두 수업시간을 진지하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평가라는 항목이 필요하다.


상대의 주장과 근거가 타당한 것인지를 파악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대방의 오류가 곧 나의 오류이며 그것을 인지하는 순간 나의 오류는 사라지게 된다.
이제 마지막으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할 때이다. 논술의 마지막은 실제 글쓰기이다.
아무리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논제 파악을 잘했다 하더라도 실제 글쓰기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주어진 시간 안에 논술문을 작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집을 짓기 위해 설계도면이 필요하 듯 논술문을 작성하기 위해선 개요 작성이 필요하다.
학생들 중에서는 개요 작성없이 논술문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엔 제대로 된 논술문을 작성할 수 없다.


작성한다 하더라도 잘 짜인 논술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쟁점이 되는 현안에 대해 스스로 글을 써보는 마지막 단계인 개요 작성을 통해 구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많이 써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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