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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계조리사대회] … 주말 12만 인파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5/07 [17:37]

[대전세계조리사대회] … 주말 12만 인파

안상규 | 입력 : 2012/05/07 [17:37]


어린이날과 휴일을 맞아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 12만명에 이르는 인파가 다녀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개막한 대전세계조리사대회 누적방문객은 모두 27만7000명을 기록하게 됐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는 7일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주말·휴일 최대 인파를 기록하면서 목표 관람객 32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8일~9일 떡, 한과 경연도 열려

대회 8일째를 맞는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소믈리에 경기대회로 새로운 맛대결을 펼친다.

대전컨벤션센터를 무대로 국제소믈리에협회(ASI) 총회를 겸해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열리는 것.

이번 대회에는 45개 국의 와인이 준비되고 소믈리에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한다.

소믈리에대회는 7일 오전 예선, 오후 준결승이 이어지며, 결승전은 총회 다음날인 10일 오후 개최된다.

그러나 소믈레에 대회는 경연외에도 3일간 와인심포지엄, 와인스쿨, 와인 시음 및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리며, 희망할 경우 구봉주류, 구순당 등 '전통주 투어'에도 참가할수 있다.

이와함께 8일부터 9일까지 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한국 전통음식인 떡과 한과를 전세계에 알리고 공예작품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세계적 세프요리 맛보자"

지난 주말 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 및 대전무역전시관 등 행사장에는 요리경연 관람과 문화체험행사 등을 위해 방문한 인파로 하루종일 들끓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높았던 라이브 요리경연과 전시요리경연 등이 펼쳐지는 한국국제음식박람회 요리경연장은 첫 라이브 경연이 있는 새벽 6시45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하루종일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요리경연대회 시식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섰다는 한 여성은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셰프들의 라이브 요리대회를 눈 앞에서 보고 바로 먹어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며 "며칠 전에도 한번 왔다가 티켓이 매진돼 아쉬웠는데 마지막 날 이렇게 기회가 되어 정말 기대가 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대전무역전시관에 설치된 국제식품산업전과 문화체험행사장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평일 1회당 900명씩 운영되는 '세계음식체험존'도 2배인 1800명으로 늘렸으나 매회마다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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