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라온아토 mort>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라온아토 mort>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고(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 같은 노래들과 함께 그려낸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라온아토 mort>
창작 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그날들>은 이번 시즌 더욱 완벽하게 돌아왔다. 작품의 메인 스토리라인이 되는 정학과 무영, 그녀의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1막부터 2막까지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지시키기 위해 서브 스토리를 과감하게 생략했다. 생략한 넘버 대신 캐릭터의 관계도를 명확하게 해주는 장면을 삽입하며 작품의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위해 오케스트라도 12인조에서 15인조로 확대 편성했으며, 안무와 액션 역시 더 화려하고 역동적인 구성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라온아토 mort> 뮤지컬 <그날들>의 가장 큰 강점은 촘촘하게 잘 짜여 있는 드라마다. 청와대 경호관 ‘정학’과 ‘무영’ 그리고 ‘그녀’의 미스터리하고, 드라마틱한 사랑 이야기는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큰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고(故) 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이 더해져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하는데 큰 몫을 한다. 주크박스 뮤지컬이라고 하면 음악과 노래에만 중심을 두어 스토리의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뮤지컬 <그날들>은 원곡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토리라인에 맞춰 다양하게 편곡해 극 곳곳에 배치했다. 그 결과 드라마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며 역대 주크박스 창작뮤지컬 중 최고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라온아토 mort>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라온아토 mort> “그날들”,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거리에서”등 명곡들을 다양하게 편곡하여 15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장소영 음악감독은 “통기타 선율과 담담하게 불러 내려가는 것이 고(故) 김광석의 노래의 특징인데,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더욱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편곡에 많은 신경을 썼다. 극 중 드라마와 함께 노래의 의미를 넓게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라온아토 mort>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라온아토 mort>
내외신문 / 윤빛나 기자 raonato20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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