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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어려워’ 복면강도 행각 미국국적 전 영어학원 강사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8/12/20 [10:34]

‘생활이 어려워’ 복면강도 행각 미국국적 전 영어학원 강사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8/12/20 [10:3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복권방에 침입, 혼자 있는 여성 업주를 위협하고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은 미국 국적의 60대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S씨(63세,남, 미국국적)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9경 해운대구 반송동 소재 한 복권방에 반바지로 복면하고 들어가 주먹을 휘두르며 위협해 겁을 먹은 피해자가 밖으로 도망하자 계산대에 있던 현금 514,00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S씨는 지난 1988년 한국에 입국하여 영어학원 강사로 생계를 유지 하여왔으나, 최근 경제 사정이 어려워 이 같은 범행을 하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나가던 행인의 방문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테이져건 사용 현장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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