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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남 꺾고 개막전 축포 쐈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2/28 [07:53]

인천, 전남 꺾고 개막전 축포 쐈다

이승재 | 입력 : 2010/02/28 [07:53]

페널티킥 도화성이 침착하게 차넣어 1:0 “산뜻한 출발”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K-리그 개막전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1대0으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인천은 27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개막전에서 후반 29분 도화성의 천금같은 페날티킥 결승골로 전남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도화성은 이날 이세주가 전남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쇄도하던중 이완의 트리핑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넣어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이날 유병수를 원톱으로 왼쪽에 코로만과 오른쪽에 신인 남준재를 공격 선봉에 세운 4-2-3-1의 포메이션으로 나서 전반은 탐색전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이준영과 정혁을 잇따라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은 인천은 전남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다.

인천의 송유걸은 실점을 만회하려는 전남의 송정현과 맞은 1대1의 위기를 몸을 던지며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로 승리를 지켰다.

인천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3월 7일 광주를 맞아 K-리그 2라운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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