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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추석맞아 '천사공익신탁' 출소자에 희망의 손길 전국 7개 민간갱생보호시설에 2000만원 지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9/19 [19:47]

법무부, 추석맞아 '천사공익신탁' 출소자에 희망의 손길 전국 7개 민간갱생보호시설에 2000만원 지원

편집부 | 입력 : 2018/09/19 [19:47]


[내외신문=박남수 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의지할 곳 없는 출소자들을 위해 '천사(千捨) 공익신탁'으로 전국 7개 민간갱생보호시설에 기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

천사 공익신탁은 법무부 소속 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 금액을 공제해 조성됐다. 장애인, 노인 등 재정이나 건강 문제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지원하거나 수용자 교육과 교화를 목적으로하는 사업에 쓰이고 있다.

민간갱생보호시설은 무의탁 출소자 등에게 숙식제공,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등을 지원해 이들이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교화복지재단, 세계교화갱보협회 등 법무부의 허가를 받은 전국 7개 민간갱생보호시설에서 170여명의 출소자들이 자활의지를 갖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민간갱생보호시설은 출소자들의 사회정착과 재범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출소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과 냉대로 인해 후원의 손길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법무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출소 후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범죄의 악순환을 끊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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