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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 회의 참가 미국・일본・러시아・캐나다・중국과 해양안전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9/17 [19:39]

해경청,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 회의 참가 미국・일본・러시아・캐나다・중국과 해양안전

편집부 | 입력 : 2018/09/17 [19:39]


[내외신문=박남수 기자]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차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 회의(NPCGF : North Pacific Coast Guard Forum)에 참가한다.

이번 19차 회의에서는 북태평양 해역에서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수색구조, 해양테러, 불법어로, 마약?밀입국 단속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위기대응, 해상안보, 합동작전, 밀입국?마약, 정보교환, 불법어로, 사무국 등 7개 전문가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각 국 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북태평양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토의하고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해역에서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회원국 간 상호 협력 및 신뢰를 더욱더 확고히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각 국 대표단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2000년 북태평양에서 해양안전 확보와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설립됐다.

한국 해양경찰을 비롯해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6개국 해양경찰이 참여해 매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2005년 9월 일본에서 열린 제6차 회의 시 한국 해양경찰이 연합훈련을 선도적으로 제안하였다.

이 연합훈련은 2006년 부산에서 시작하여 6개국 회원국이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6년 부산, 2012년 제주, 2018년 부산에서 총 3번의 연합훈련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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