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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쇠망치로 업주 협박해 억대 귀금속 빼앗은 30대 등 장물업자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9/17 [16:17]

대낮 쇠망치로 업주 협박해 억대 귀금속 빼앗은 30대 등 장물업자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8/09/17 [16:1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낮 시내 한 복판 금은방에서 업주를 망치로 위협하고 억대의 금팔찌 등 귀금속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는, 귀금속을 강취한 피의자 A(31세)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A씨로부터 장물을 취득한 업자 3명도 형사 입건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일 12:00경 업주가 앉아 있는데도 쇠망치를 들고 들어가 진열장을 깨고 금팔찌 등 80개 1억7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탕진한 도박 자금 등 채무를 갚으려고 사전에 모자, 마스크, 장갑을 준비한 후 착용하고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였고, 일부 귀금속을 판매한 현금은 다시 도박에 빠져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여죄 수사를 통해 지난 8월 27일 저녁 8시경 경남창원의 한 금은방에서도 업주가 한눈을 파는 틈을 이용하여 진열판을 통째로 들고 가 금목걸이 등 74개 7천만 원 상당을 훔쳐간 사실을 A씨로부터 추가로?자백을?받아냈다.

경찰은 시민 제보로 도주하는 피의자를 약300m 떨어진 지점에서 신속히 검거 피해품 일체를 압수하여 피해자들에게 환부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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