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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의 역사를 다시 기록한다. 2018!

권영길 | 기사입력 2018/09/11 [14:34]

철인의 역사를 다시 기록한다. 2018!

권영길 | 입력 : 2018/09/11 [14:34]



2018 아이언맨 구례코리아는 9월 3일(월요일)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대회 안내센터를 오픈하면서 시작했다.?


9월 10일(월요일) 시상식 및 환송 오찬을 끝으로 대회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이번 대회에는 철인3종경기를 전 세계에 알린 전설의 줄리 모스(Julie Moss)도 방문했다.
줄리모스는 1982년 열린 하와이 아이언맨대회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다가 결승점을 3km 앞두고 탈수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졌다 걷기를 반복, 결승점 직전 4m를 12분만에 기어서 완주하는 투혼을 선보인 일화로 유명하다.이 대회에서 2위에 머물렀지만 완주 과정이 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면서 철인3종경기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확산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공로를 인정받아 아이언맨과 USA트라이애슬론 명예의 전당에 동시에 오르기도 했다.줄리모스는 이번 대회 기간동안 국내외 철인과의 교류, 홍보활동 등을 했다.?


구례군은 2014년부터 국제 철인3종경기를 개최해왔으며 2015년에는 36개국 573명(외국 선수 213명)이 참가해 대회만족도 89%를 기록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대회 중 호주 시드니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이언맨 구례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아이언맨 대회 최근 조사 결과에서 다시 참석할 것 카테고리에 1위를 차지했다.
2018 아이언맨 구례코리아에는 1,550명이 넘는 전 세계의 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 선수들 중에 30명이 하와이 카일루아 코나에 열리는 2019 아이언맨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받는다.




9월 7일(금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대회에 참가할 선수 등록을 했다.


EXPO에서 새로운 철인경기에 필요한 모든 물품들을 현장 구매 및 음료 등을 시음할 수 있다.일부 기념티를 비롯한 물품들은 구매하고 싶어도 판매가 다 되어 구매할 수 없기도 했다.

15시 40분부터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경기설명회도 여러 나라의 선수에 맞게 대회 일정대로 진행했다.









17시 30분부터 공설 운동장 회복지역에 만찬 행사장을 준비해 공식 환영 만찬으로 한국 각 지역 및 세계 각국에서 구례로 온 철인선수들을 환영했다.



9월 8일(토요일) 07시 30분부터 공식 수영훈련을 시작했다.
08시부터는 아이언맨 키즈와 아이언걸 대회 등록을 시작해서 구례수영장과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아이언맨 키즈대회,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아이언걸 대회를 했다.

10시부터 18시까지 2018 아이언맨 구례코리아대회에 참가할 선수 등록을 했다.






14시부터 19시까지 지리산호수(구만재)에 있는 바꿈터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의 바이크를 검차하고 바이크 거치대에 기록된 자신의 선수번호에 바이크를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고 바이크백과 런백을 맡길 수 있다.


또, 바꿈터에는 미케닉과 안내센터, 의료서비스 부스를 설치해 선수들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


16시 20분부터 17시 55분까지 구례 실내체육관과 지리산 둘레길 센터(2층)에서 일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경기설명회를 진행했다.

9월 9일(일요일) 2018 아이언맨 구례코리아의 철인경기 대회를 시작했다.

경기 당일에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경기를 응원하러 온 철인클럽, 가족들의 이동을 지원했다.







04시 40분부터 06시 20분까지 바꿈터를 개방해 바이크 거치대에 거치된 바이크를 점검하고 스트리트 기어백 및 스페셜 니즈백을 지정된 곳에 맡기고, 지리산호수(구만재)에 지정된 1회전 코스대로 수영경기를 했다.





06시 20분부터는 수영경기를 위한 출발 그룹별로 정렬해서 06시 40분부터 1,550명이 넘는 참가선수들이 롤링스타트하는 수영을 시작으로 2018 아이언맨 구례코리아 국제철인대회를 시작했다.



수영코스는 지리산호수(구만재)에서 3.8Km를 수영해서 바꿈터로 나오면 수영코스를 끝마친다.?
수영 출발 후 02시간 20분(개인 출발시간 기준)에 컷오프된다.

이 날 수영코스 전체에 안개가 짙게 끼어 중간 반환점 부근에는 안개비도 내렸다.또한, 많은 참가선수들이 수영을 하다보니 가벼운 접촉사고 들도 생겨나고 중간에 몸의 이상증상으로 인해 경기를 포기하는 선수들도 일부 생겼다.






수영코스는 1 회전으로 구성되었으며, 먼저 로프 바깥쪽으로 수영을 진행하여 중간 계측지점인 공기주입식 게이트를 통과한 후에 로프 안쪽으로 진행하여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면 된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요원과 구조보트를 배치해 선수를 지원했다.



수영코스를 마치고 나와 샤워부스를 통과해 바꿈터에 마련된 바이크백 거치대에서 바이크백을 찾아 탈의실에서 바이크 복장을 갖추고 바이크 거치대에서 자신이 타고 갈 바이크를 찾아 출발선까지 끌고가서 출발선에서 바이크를 타고 180Km의 바이크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바꿈터를 출발한 후 산업도로를 통과해 첫번째 반환점인 산동지역을 지나 구례읍을 통과해서 섬진강다리를 지나면 3회전으로 구성된 코스를 빠져나와 20Km의 회전구간이 없는 고속화도로를 지나 바꿈터로 들어오면 바이크코스를 전부 끝마친다.


3 회전하는 구간에는 총 2개의 보급소와 1곳의 스페셜니즈 보급소가 설치되며 총 3번씩 각 보급소와 스페셜니즈 보급소를 지나가게 된다.

바이크코스는 바꿈터를 출발한 후 10시간 30분(개인 출발시간 기준)에 컷오프되고, 15시에 구성 턴지점에 진입하지 못하게 되면 중간 컷오프된다.

경기 진행 중에 바이크 이상증상이 생기면 선수가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 이동 미케닉 서비스가 제공되고, 각 턴지점에 미케닉팀이 대기하고 있으니 바이크를 정비하고 다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선수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관, 스텝 및 교통 통제요원이 길을 지켰다.?또한, 전 구간 10Km마다 거리 안내표지판을 배치했다.






런코스는 바이크코스를 다 마치고 바꿈터로 들어와 런백 거치대에서 런백을 찾아서 탈의실에서 런 복장을 갖추고 바꿈터를 출발해서 42.2Km를 달려 결승선까지 달려가면 된다.


바꿈터를 나와 지리산호수의 경관다리를 건너서 우리밀밭 펜션 근처의 1보급소까지 가서 지하통로를 거쳐 용방초등학교 앞으로 도착하면 3회전하는 랩코스를 시작하게 된다.

랩코스를 3회전한 후 구례 공설운동장의 결승선까지 달려가게 된다.18:30분부터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야광목걸이를 보급소에서 지급했다.
런코스 바닥에 설치된 LED조명과 야광목걸이를 받아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게 했다.

런 출발 후 17시간 이내(개인 출발시간 기준) 컷오프되고, 22시 30분에 6번 보급소를 마지막 랩으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 중간 컷오프된다.







구례 공설운동장에 위치한 결승선을 통과하면 2018 아이언맨 구례코리아의 모든 철인경기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완주메달, 완주타올, 생수 등을 받고, 결승선 기념사진은 공식 사진촬영업체를 통해서 유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경기코스를 마치고 결승선을 통과한 일부 선수들 중에 몸의 이상증상을 일으키게 되면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의 도움을 바로 받을 수 있게 했다.

회복지역에서는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 크림스프, 토스트, 소시지, 과일, 비스켓, 음료가 제공됐다.또한, 스트리트 기어백을 수령할 수 있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원할 경우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4시까지 구례 공설운동장에 있는 피니시라인의 결승선을 통과하면 17시간의 모든 경기를 마치게 된다.마지막까지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든 선수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9월 10일(월요일) 08시부터 14시까지 바이크, 바이크백, 런백 등을 찾을 수 있다.


10시부터 2019 아이언맨 세계 챔피언쉽 롤다운 행사를 지리산 둘레길센터(2층)에서 구례 공설운동장 회복지역으로 행사장소를 변경해서 롤다운 및 시상식, 환송 오찬을 진행했다.









2019년 10월 13일(일요일) 하와이 카일루아 코나에서 개최되는 2019 아이언맨 세계 챔피언쉽 진출권 30장을 각 에이지그룹 1위 완주자에게 수여했다.

2018 아이언맨 구례코리아 대회에서 09시 22분 28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안드레이(Yatskov Andrey)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해서 전체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브루노(Goncalves Brono) 선수가 09시 34분 36초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3등은 손현수 선수가 09시 37분 41초로 4등은 김윤호 선수가 09시 42분 03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 1등은 안드레이(Yatskov Andrey), 2등은 브루노(Goncalves Brono), 3등은 손현수 선수가 차지했고,여자부 1등은 이지현, 2등은 시모네(Boehm Simone), 3등은 메이시(Chin Mei See) 선수가 그외 각 에이지 그룹별로 1, 2, 3등까지 시상을 했다.









에이지그룹은 1 ~ 3등 까지 트로피를 수여했다.
또한, 2019년 아이언맨 구례코리아에서 세계 각국의 철인선수들은 다시 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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