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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금강산 병해충 피해상황 방문조사...우리측 12명 방북

김주은 | 기사입력 2018/08/08 [18:11]

남북, 금강산 병해충 피해상황 방문조사...우리측 12명 방북

김주은 | 입력 : 2018/08/08 [18:11]


▲지난달 4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된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의 모습 [사진=통일부]?

[내외신문=김주은 기자] 남북이 8일 병해충 공동방제에 앞서 금강산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 조사에 나선다.
방문단은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총 12명이며 동해선 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 지역으로 향한다.
이들은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함께 금강산 지역의 병해충 피해 정도를 파악한 뒤 공동방제 일정 등을 논의하고 오후 늦게 귀환할 계획이다.
남북은 이후 협의를 거쳐 방제에 필요한 약품을 대북제재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구성하기로 했다.
남북은 지난달 4일 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접경지역 병해충 공동방제에 합의하고 30일 북측에서 금강산 현장방문을 제의했었다.?
남북은 지난 2015년 9월에도 공동으로 금강산 병해충 방제를 한 바 있으며 당시 1억여원의 비용이 소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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