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산가족상봉행사 시설개보수 시작...통일부, "만전 기할 것"

김주은 | 기사입력 2018/07/09 [18:33]

이산가족상봉행사 시설개보수 시작...통일부, "만전 기할 것"

김주은 | 입력 : 2018/07/09 [18:33]


▲지난 2015년 10월 강원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진행된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에서 남측 딸 이정숙 씨가 북측의 아버지 리흥종 씨와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내외신문=김주은 기자] 통일부가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면회소 등 상봉 시설을 수리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단'을 오늘(9일) 파견했다.?
방북 인원은 통일부 오미희 이산가족과장을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늘 오전 9시 동해선 군사분계선(MDL) 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통일부는 "앞으로 개보수 진행 상황에 따라 분야별 기술 인력이 현지 상주 및 단기 출·입경 방식으로 순차 방북하게 된다"며 "정부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상봉 행사 시설 개보수와 상봉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시설 개보수는 이산가족상봉 선발대가 파견되는 8월 15일 전까지 진행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