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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8월 임시국회 열기로 합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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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8월 임시국회 열기로 합의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8/05 [15:23]

여야 원내대표 회동 8월 임시국회 열기로 합의

김봉화 | 입력 : 2011/08/05 [15:23]


여야 원내대표는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8월 국회 일정을 빨리 합의해 민생현안을 처리 하자며 한 목소리를 냈지만 여야가 주장하는 전제 조건이 달라 이견이 좁혀질지는 의문이다.하지만 여야는 더 이상 8월 국회를 미룰 수 없는 만큼 여야가 절충해 일단 8월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했다.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노영민 수석부대표가 회동에 앞서 기자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등록금 인하 문제 등 8월 국회 현안 및 본회의 개최 일정을 논의했다.또한 사실상 무산 위기에 처한 국회 저축은행 비리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도 함께 논의했다.

8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이날 만났지만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한나라당은 8월 국회를 조건없이 열어 한-미 FTA 및 북한인권법을 8월 국회에 처리하자는 입장을 밝혔고 반면,민주당은 등록금 인하 문제 및 추가경정예산 편성 없이는 8월 국회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어깨가 무겁다.18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이기에 산적한 법안 등 민생문제 예산을 잘 처리해 18대 국회에서 모든 의원들이 국민과 약속한 것들을 어떻게든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등록금 인하와 같은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을 두고 두 당이 견해 차이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등록금을 신속히 내려 학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자는 것인데 무엇을 망설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특히 "뜻하지 않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등에게 필요한 추경을 신속히 편성 하자고 하는게 잘못된 것은 아닌 만큼 여야가 입장을 조율해 8월 국회에서 해결하자"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8월 국회를 빨리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등록금 인하,추경예산 편성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어 8월 국회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날 여야 원내대표는 8월 임시 국회를 소집해 23일,29일,31일 본회의를 열자는 데 일단 합의를 이뤘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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