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에서?싸이가 공연문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싸이는 수상 직후 "오랜 공백 뒤에 받은 첫 상이 공연문화상이라 너무 기분 좋고 의미있다. 이 상을 받은 기념으로 10년 20년 목숨걸고 공연해보겠다. 관객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가요계의 '진정한 딴따라' 싸이는 공연을 통해 대중과 호흡함은 물론 '위문열차' 등 군 관련 행사에 수차례 출연하며 출연료를 기부하는 등 공연형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한편 제19회 가수 겸 배우 탁재훈과 애프터스쿨의 유이의 사회를 맡은 서울가요대상의 본상은 백지영, 샤이니, 카라, 소녀시대, 손담비, 김태우, 다비치, 2PM, 신인상은 티아라, 비스트, 애프터스쿨, 트로트상은 박상철, 박현빈, R&B상은 바비킴, 힙합상은 타이거JK, 하이원 인기상은 2PM, 슈퍼주니어,?공연문화상은 싸이, 디지털음원상 소녀시대, 최고앨범상 타이거JK, 한류특별상의 영광은?슈퍼주니어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