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박해권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일 오후 4시 교육감실에서 부산은행(홍성표 부행장)으로부터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4억5,158만5,000원을 전달받는다.
이 기금은 부산교육청과 부산은행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위해 지난 2004년 4월 20일 협약을 맺은 후 부산교육사랑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한 것이다. 지금까지 28억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에 사용했다.
이날 전달되는 기금은 지난해 적립된 것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부산교육가족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전년도 보다 3,190만4,000원이 증가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부산교육사랑카드 사용을 통한 기금 적립으로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대내외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급식비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