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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청소년모의유엔 성공적인 개최

고영찬 | 기사입력 2011/06/13 [22:50]

[대구]한국청소년모의유엔 성공적인 개최

고영찬 | 입력 : 2011/06/13 [22:50]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동안 대구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과 국제외교안보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한국 청소년 모의유엔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원자 240명, 총 참가자 70명이라는 높은 지원율을 보인 이번 대회는 '중동 분쟁과 민주화' 라는 의제로 유엔안보리 단일위원회로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지방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6일 오후 5시에 모든 대표단들의 만장일치로 최종 결의문이 채택이 되었고, 모의유엔이었지만 모든 국가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중동 분쟁과 민주화사태에 대하여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최 한청연 곽도훈 대표는 '가상의 상황에서 한 국가를 대표하여 서로 설득하며 협의체를 만들어 나갔다. 고교생으로서는 논하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는 국제정세와 민주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준 높은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회였다.' 며 개최 소감을 밝혔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재희(마산무학여高. 대한민국) 학생은 '처음으로 참가해 보는 대회라서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많이 컸는데, 그걸 이겨내려고 열심히 자료도 찾고, 공부하다보니까 좋은 실적을 낸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문제에 대해 타협안을 내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인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모의유엔은 현재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회지만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개최되고 있어서 지금까지 많은 지방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되지 않아 불만이 많았다.


이에 한국 청소년 모의유엔 조직위원회(위원장 고영찬)는 지방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6개월 단위로 지방순회를 포함하여 수도권 또 한 개최가 될 예정이며, 2회 대회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최우수상 수상자는 신성민(대전전민高.나이지리아). 정재희(마산무학高.대한민국). 이효은(검정고시.이탈리아) 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최창영(삼산高.영국). 이성(대전전민高.남아공). 이수련(부산동래여高.이스라엘). 이가은(구리여高. 팔레스타인) 이 수상했다. 이 외에 장려상에 신윤하(서울사대부高.미국). 윤난새(서울사대부高. 러시아) 특별상에 장진서 (구리여高.이란) 인기상에 조동현(오남高.소말리아) 학생이 선정되었다. (수상자 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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