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변옥환 기자] 행정자치부 산하 (재)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김용봉)과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원장 신태갑)이 지난 3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학술연구 증진과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강제동원 관련 공동조사 및 연구협력 ▲강제동원관련 학술연구에 필요한 자료 공유 ▲학술 연구사업에 필요한 예산 및 인력자원 제공 ▲심포지엄?세미나 등 공개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김용봉 이사장은 “학문적 업적과 연구능력을 고루 갖춘 석당학술원과 협약을 맺어 진심으로 기쁘다”는 인사말과 함께 “재단의 연구기획 추진력과 석당학술원의 연구 동력을 십분 활용한다면, 강제동원 연구를 한 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태갑 석당학술원장은 “앞으로 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