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일 서울광장에서 천안함 46용사 추모 특별 사진전을 국가보훈처가 마련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을 추모하는 사진전에서 글자 오류가 나 국가보훈처가 망신을 샀다.천안함 46명의 용사를 추모하는 특별 사진전에 '천안함'이라고 써야할 글자가 '천안암'으로 잘못 표기해 시민들의 분통을 자아냈다. 국가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글자의 오류를 미쳐 확인하지 못햇다"며 시민들에게 사과를 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냉소를 넘어 '미쳤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시민들은 "다른 단체도 아닌 국가보훈처가 '천안함'을 '천안암'으로 잘못쓴 것은 중대한 실수"라며 말이 안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인쇄과정에서 알 수 있는 과정이고 설치과정에서 글자 오류를 충분히 잡아낼 수 있었다며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분통섞인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더 중요한 것은 국가보훈처 라는 중요한 기관에서 그것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행사에 글자 하나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비난이 더 컸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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