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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문화의 접목, 제3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 코엑스서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1/03 [12:37]

초콜릿과 문화의 접목, 제3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 코엑스서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7/01/03 [12:37]


[내외신문=김원영 기자]지상 최대 초콜릿 쇼인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서울 코엑스에서 1월 12일(목)부터 1월 15일(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살롱 뒤 쇼콜라'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되어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 31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초콜릿 전문 전시회다.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초콜릿을 활용한 화려한 쇼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초코 세미나(Choco Seminar)는 초콜릿 관련 산업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로, 세계 시장 동향과 한국 초콜릿 관련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 될 예정이다. 업계 종사자와 예비창업자들뿐만 아니라 초콜릿에 관심이 있는 일반 참관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트리 쇼(Pastry Show)는 유명 쇼콜라티에와 파티시에가 참가하는 디저트 시연회로, 관객들은 시연이 끝나면 셰프의 디저트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한국에서 만나보기 힘든 세계적인 초콜릿 명장, 프랑스의 ‘Christophe Roussel’, 벨기에의 ‘Benoit Nihant’과 일본의 ‘Koji Tsuchiya’의 시연이 각각 2회씩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벨기에의 ‘Benoit Nihant’은 카카오 열매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초콜릿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관여하는 손꼽히는 초콜릿 명장이다. 또한 고급 카카오를 세계 4개 대륙에서 들여온 향신료와 융합시키는 기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 되고 있다.
▲브르타뉴의 카르낙 출신 파티쉐 프랑스의 ‘Christophe Roussel’는 2012년에 프랑스 최고의 초콜릿 명장 BEST 5에 선정 된 바 있는 세계적인 초콜릿 명장이다. 또한 ‘Christophe Roussel’는 신선한 재료로 고유의 맛을 살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철학을 갖고 있다.
▲‘Koji Tsuchiya’는 일본 최고의 쇼콜라티에로 일본 초콜릿 문화의 진일보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와 함께 ‘초콜릿의 신’이라는 칭호로 불린다. 그가 운영하는 테오브로마는 고즈넉함과 고급스러운 공간과 함께 세계에서 엄선한 초콜릿을 선보이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초코랜드(Chocoland)는 참가자들이 직접 쇼콜라티에가 되어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으로, 전통도구를 활용한 고대시대 카카오 체험과 템퍼링 실습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한달 뒤에 있을 발렌타인 데이를 위해 초콜릿에 메시지를 새기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연인 혹은 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하는 참관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쇼(Cacao Show)는 서울 살롱 뒤 쇼콜라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초콜릿을 활용한 음악공연과 마술쇼, 패션쇼가 준비되어있다. 특히 초콜릿 패션쇼는 살롱 뒤 쇼콜라 행사가 열렸던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행사로, 모델들은 일반 천이 아닌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서는 파리 무대에 올랐던 6벌의 드레스가 선보여질 예정이며, 2017년 살롱 뒤 쇼콜라를 위해 디자이너와 쇼콜라티에가 협업하여 만든 드레스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행사 주관자인 ㈜엑스포럼의 신현대 대표는 “가치소비의 확산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초콜릿을 비롯한 디저트시장을 문화와 접목하여 그 저변을 확대하고, 이에 기반하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박람회가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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