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형찬기자]

유능한 인재 배출위한 이론과 실무교육 강화와 함께 퀄리티 향상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 배출위해 힘쓸 것

대학원대학교 설립 교단차원서 적극 추진키로

(사)예장 합동중앙 총회신학연구원(이하 총회신학) 학장에 김의경목사(거룩한 빛 비전교회)가 공식 취임했다.

이와관련하여 총회신학은 18일 거룩한 빛 비전교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패를 증정했다.

취임사에서 김의경 목사는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참으로 부족한 제가 사단법인 예장 합동중앙 총회신학 학장에 취임하게 됨을 먼저 영화로우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총회 어른들과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과 아울러서 기도와 협력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총회신학은 이 시대에 주님의 요청에 부합한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이론교육과 함께 실무교육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면서 “교수진의 퀄리티를 높이는 대안마련과 학생교육서비스를 강화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의경 학장은 “이 시대는 선교의 시대다. 복음에 완전히 헌신된 영적 지도자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일어나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배출되는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주마가편이라 했다. 보다 더 큰 비전을 가지고 교단 신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전 나사렛대학원장 안춘근 박사는 “김의경목사는 선교지향적인 목사이며 거룩한 빛 비전교회는 선교지향적 교회다”고 전제한 후 “합동중앙총회가 아주 적절한 분을 학장으로 세웠다는 생각에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교단신학이지만 더욱 발전해서 훌륭한 신학대학으로 될 줄 믿는다”면서 “바울사도와 같이 영적으로도 학문적으로도 갖추어진 학장을 세운줄 알기에 축하한다”고 전했다.

증경총회장 조옥련 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에 가장 비중이 큰 사단법인 합동중앙 총회신학 학장으로 취임한 것을 뜨겁게 박수로 축하한다”면서 “이 종은 어려서부터 기독교 가치관으로 무장되고 하나님께서 양육시켜 이 자리에 세우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경목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30여년 동안 세계를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고 필요에 따라 교회와 학교를 설립하고 많은 양떼를 주님이 앞으로 인도했다”면서 “총회신학의 선지생도들도 이와같은 훈련해 주길 바라는 주님의 부탁이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취임식에 참석한 거룩한 빛 비전교회 성도들에게 “많은 기도를 통해 학생들의 가슴에 뜨겁게 성령의 불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어서 한국교회에 깜짝 놀라는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MTC 이사 정선자 목사(예손교회 당회장)는 김의경목사는 교단신학 학장의 직임을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며 “학문의 열정과 현장 전도와 선교의 열정과 주님의 거룩한 성품으로 준비된 김의경 학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면서 “자랑스런 주님의 종들 무수히 양성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을 이루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하는 이 자리가 주님의 기쁨이 되신다”면서 “임하소서 성령님, 당신의 종 김의경목사 영원토록 진리안에 설 수 있도록 도우소서”라는 사행시로 축하의 메시지를 대신했다.

이날 취임식과 관련하여 학생처장 송홍열목사의 사회로 간단한 내빈소개, 교무처장 김윤익 목사의 기도후 총회장 조갑문 목사가 취임하는 김의경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으며, 김의경 목사의 취임사, WMTC 고문 안춘근 박사와 조옥련 목사 및 WMTC 이사 정선자 목사의 축사, 총회신학 학술원장 원종흥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사)예장 합동중앙총회 임원회는 12월5일 총회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임원회를 개최하고 총회신학 학장에 김의경목사를, 부학장에 권오장목사(엘림교회)를 최종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그동안 합동중앙 임원회는 총회신학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교단인물을 찾는가운데 선교사를 전문적으로 훈련하고 있는 WMTC연합선교회 대표회장 김의경목사를 적임자로 공식적으로 추대하게 됐다.

이와함께 합동중앙은 학장 추대를 발판으로 교단산하 은평노회에서 몇해전 처음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대학원대학교 설립을 교단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