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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공원에 수상택시 본격 운항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1/10 [10:24]

송도 센트럴공원에 수상택시 본격 운항

이승재 | 입력 : 2010/01/10 [10:24]


오는 3월부터 1.6㎞구간 1일 8회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해수로에 수상택시가 운항된다.

인천시(시장 안상수)는 7일 해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선장과 영어회화가 가능한 매표원을 선발한뒤 3월부터 센트럴공원 수상택시를 본격 운항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도시축전 기간에 12인승의 커낼크루즈를 시범 운영하고 수상택시를 10월부터 일반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후속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지연돼 왔다.

센트럴공원 운항구간은 총 연장 1.6㎞으로 수상택시는 컨벤시아 제1 포트 하우스를 출발해 제2 포토하우스 더샾 포스코월 아파트 앞 해수를 거쳐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12인승 선박 2척이 1일 8회 운항되며 운항시간은 25~30분가량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4천원선이며 운항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해 8월 준공된 41만㎡(12만평)규모의 센트럴공원은 1.6㎞의 인공 해수로와 이를 따라 조각공원과 정형식 정원, 초지원 등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수상택시가 본격 운항되면 인천은 물론 수도권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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