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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서 MT버스 추락 3명 숨지고 20여명 다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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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서 MT버스 추락 3명 숨지고 20여명 다쳐..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3/27 [07:57]

경남 양산서 MT버스 추락 3명 숨지고 20여명 다쳐..

김봉화 | 입력 : 2011/03/27 [07:57]


경남 양산에서 26일 MT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탄 버스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창원 문성대학 학생들과 교수 등이 버스에 타고 있었으며 사고 경위는 경찰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발생한 양산시 어곡동 1051지방도로는 급경사에 S자형으로 굽어 있으며 편도 1차선으로 사고 위험성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실제 2008년 11월16일 야유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자동차 회사의 통근버스가 추락해 35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난 지점도 이날 사고지점과 불과 2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비슷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죽음에 도로'로 불리고 있다.

이날 MT버스가 추락한 지점에는 가드레일이 전부였다.버스가 가드레일을 치고 계곡으로 미끄러져 추락했으나 안전시설은 아무것도 없었다.이곳은 15인승 이상 승합차와 2t이상의화물차 등은 통행을 제한 한다는 입간판만 세워져 있을뿐 통행엔 아무런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가 빈번한 이곳 지역 주민들은 "대형차량 통행이 제한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도로의 폭이 좁아 대형차 두대가 마주쳐 지나 갈때면 사고의 위험이 늘 있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도로 자체가 경사가 심하고 휘어진 곳이 많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 되는 곳"이라며 오늘 사고는 차량 결함인지 운전자 부주의 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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