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피해 대응 내용을 담은 맞춤형 손부채 홍보로 큰 호응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경찰서 한산파출소(소장 김황희)는 최근에도 전화금융사기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고 있는 손부채를 이용 전화금융사기 피해대응 요령을 삽입한 접이식 손부채를 주민들이 많이 운집하는 한산 장날 등에 나눠주는 경찰홍보활동을 펼쳤다.

손부채에는 “보이스 피싱! 이런 전화는 100% 사기입니다.”라는 문구와 삽화· 말풍선을 활용하여 대출사기· 절취형 등 주요수법을 간단히 표현, 보이스피싱 전화임을 주의시키고 전화를 끊을 수 있는 대응요령이 설명되어 있어 더운 날씨에 휴대하고 다니다가 부채를 부치면서 자연스럽게 읽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황희 소장은 “최근 경찰의 강력단속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는 추세로 경찰이 지속적으로 범죄수법을 홍보해서 피해를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