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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꽃으로 피어난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展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1/07 [00:02]

'엄동설한'꽃으로 피어난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展

김봉화 | 입력 : 2010/01/07 [00:02]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3층에서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展 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워홀 자화상과 대중 스타를 포함한 세계적 유명 인사의 초상화가 100여점 넘게 전시되고 있으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수에 작품들과 워홀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과 사진 400여점이 선 보이며 사후 22년이 지난 지금에도 워홀의 작품 인기는 뜨겁기만 하다.워홀은 시대를 앞선 미술가인가?아니면 대중에 기호를 잘 맞춘 상업 미술가인가?답은 두개다 맞을지도 모른다.60년대 초 워홀은 미술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1달러 지폐와2달러 지폐를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켐벨 수프 깡통,코카콜라병,브릴로 상자,하인즈 케찹,등을 실크스크린을 통해 표현해 냈고 인물>마릴린 먼로,엘비스 프레슬리,엘리자베스,등 미국의 성공 신화를 이루어 낸 인물들을 표현해 냈다.

앤디 워홀의 자화상

체코슬로바키아 에서 미국 피치버그로 이민온 광부에 아들로 태어난 워홀은 잠시 일했던 백화점의 화려함과 풍요로움에 감동 받고 미국 소비사회의 본성을 이해 하며 광고 디자이너 시기에 사치스런 상품들을 어떻게 아름답게 장식할 것인가 연구하며 고민했다.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적인 것 즉 일상의 풍요로움을 표현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 찾아 낸것이 실크스크린이다.실크스크린은 자신이 원하는 효과를 연출하는데 최적의 방식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워홀은 명성과 돈에 관심도 많아 "나는 상업 미술가로 출발 했으며 사업 예술가로마치길 기대 한다.돈을 버는 것도 예술이고 일 하는 것도 예술이며 사업을 잘 하는 것도 예술이다"

워홀은 매체와 기법을 통해 항공 사고 신문기사,자동차 충돌 장면,전기의자,등 재난 시리즈를 만들어 대중 매체에 실제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보여 주는등 대중과의 소통도 시도했다.워홀은 87년 담낭 수술후 사망 할때까지 미국 문화의 전설이자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된다.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展 은 2010년 4월4일까지 전시되며 평일은 오전10~오후9시까지이며 공휴일은 10~7시 토요일은 10~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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