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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공원 해맞이 명소 48곳 운영

이승재 | 기사입력 2009/12/29 [22:18]

전국 국립공원 해맞이 명소 48곳 운영

이승재 | 입력 : 2009/12/29 [22:18]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19개 국립공원 해맞이 명소 48개소에서 새해소망을 빌기 위해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119구조대 등과 합동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새해맞이 탐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공원 해맞이 명소는 지리산 천왕봉, 노고단, 설악산 대청봉, 속리산 문장대, 덕유산 향적봉, 오대산 비로봉, 한려해상 금산, 북한산 백운대 등 48개소이며, 주요 탐방로 입구 탐방지원센터 등에서 따뜻한 음료와 홍보물 등을 제공한다.

다만, 이번에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에서 일출을 맞이하려면 장터목 등 인근 대피소에 사전 예약 해야 한다.

이와함께 공단은 해돋이를 위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야간산행에 따른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방한복, 아이젠, 랜턴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며, 고혈압·심장질환자 등 신체에 이상이 있는 탐방객은 산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부 고산지대 탐방로는 곳곳에 눈이 쌓여 있거나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등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샛길 등 출입금지구역은 가지 말고, 공단 직원 및 구조대원들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대설주의보 등 기상특보 시 출입이 통제 될 수도 있으니 출발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거나 공원사무소에 문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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