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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새 옷 갈아입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28 [11:18]

27년 만에 새 옷 갈아입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편집부 | 입력 : 2015/12/28 [11:18]


[내외신문=김현준 기자]국립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 관장 임원선)이 88년 반포동 시대 개막 27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고 이용자를 맞는다. 지난 7월부터 6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낡은 창호를 전면 교체하고, 기획전시실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2016년 새해맞이 준비를 마쳤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건물은 그간 창틀과 구조물의 이격이 급격히 진행되고 유리창의 파손 및 탈락이 확대돼 안정성 문제 등이 제기됐다. 여름.겨울철 냉난방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공사는 단열성능이 뛰어난 창틀 및 고성능(또는 고기능) 복층유리를 사용하는 등 냉.난방 효율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덕분에 기존 전력 사용량의 30% 정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쾌적한 독서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이용자들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인적 물적 사고 없이 기간 내 공사를 무사히 끝냈다.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사기간 중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휴관하던 것을 종래대로 매달 둘째.넷째 월요일에 휴관하는 것으로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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