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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일반 국민 누구나 학술정보 무료 이용 확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2 [13:08]

연구자.일반 국민 누구나 학술정보 무료 이용 확산

편집부 | 입력 : 2015/06/22 [13:08]


2015년 한국형 오픈액세스 리포지터리 보급 공모사업...10개관 추가 총 38곳

 

[내외신문=심종대 기자] 한국형 학술정보자원 공유가 더 확산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지식자원 자유로운 접근과 활용’을 목표로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 공공기관.연구소.도서관을 대상으로 ‘2015년 한국형 오픈액세스(OAK) 리포지터리 보급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OAK 리포지터리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들은 자체 생산한 학술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공유할 수 있는 전자서고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국내 OAK 리포지터리 도입 기관은 지난해까지 구축된 28곳을 포함, 총 38곳으로 늘어난다.

 

OAK 리포지터리는 국제표준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한국형 학술정보저장소 시스템으로 지식생산기관에서 생산한 주요한 학술정보자원(논문, 보고서 등)을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공유.배포할 수 있다. 공모선정여부에 관계없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OAK 포털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공공기관.연구소.도서관 등의 기관에서 OAK 리포지터리를 구축하게 되면 기관 내부에서 생산한 연구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공유할 수 있다. 연구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그동안 접근하기 힘들거나 유료였던 지식정보들을 손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차원에서는 지식정보의 자산화와 국제적 유통을 촉진해 국가 지식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OAK 리포지터리 사업을 통해 현재 국내 28개 기관의 리포지터리가 구축됐다. 지난해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항공과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한국국가기록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5개 기관이 보급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현재 2,892개의 유사한 리포지터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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