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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 前대통령님 위업과 정신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한다

김영지 | 기사입력 2009/09/21 [18:42]

故 김 前대통령님 위업과 정신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한다

김영지 | 입력 : 2009/09/21 [18:42]



“민족의 지도자였던 김대중 前대통령님을 떠나보내고 그 빈자리가 너무 커 허탈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1일 ‘故 김대중대통령 국장 광주·전남 추모위원회’(위원장 지선 스님) 주최로 열린 ‘시민합동분향소 상주 참여자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하며 “국장기간 생전에 김 前대통령님을 깎아내리던 사람들까지 그 분을 높이 평가한 것을 보고 위대한 지도자의 사후 평가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이어 “타 시·도는 행정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별도로 분향소를 차렸으나, 광주는 시민단체와 민주당, 광주시가 공동으로 분향소를 설치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했다”며 “이는 김 前대통령님에 대한 애정이 모두 같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당초 대전국립묘지가 거론될 때 그럴 바에야 광주 5·18국립묘지로 모시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해 광주로 모실 것을 주장했었다”며 “김 前대통령님의 몸은 비록 가셨지만 그 분의 위업과 정신은 지도자로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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