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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준 대표:?원래 온라인유통업에 종사하다 화장품을 취급한지는 5년이 되었다. 원래는 화장품유통으로 시작했지만 온라인 시장이 많이 왜곡되고 있어 내가 취급하는 제품은 OEM이나 ODM으로 제조하고 독점유통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부터다.

 

 

# 그래서 독자적으로 추진하게 된 제품이 이 헤어컴팩트 파우더와 헤어마스카라인가  어떤 제품인가?

 

나병준 대표:?학창시절부터 세무사 사무실에서 일했다. 보험회사, 증권사에서 일한 적도 있어서 돈 굴러가는 것, 회계처리에 대해서도 잘아는 편이다. 이후 온라인 분야를 주업무로 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하지만 온라인 관련 업무는 스스로 개척하며 배운 것이다. 오픈마켓의 특성에 맞춰 마케팅하는 방법이라든가 소셜커머스를 활용하는 것이라든가 모두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치며 터득한 것들이다. 그런 덕분에 1인창조기업으로 창업해 제조부터 유통, 마케팅, 고객지원, 무역에 이르기까지 도전해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 그렇다면 좀 더 욕심을 낼 수 있지 않는가  온라인뿐 아니라 대리점이라던가 오프라인에서의 광범위한 유통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덕에 성공적인 1인기업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데이드림 나병준 대표 (데이드림 제공)

 

# 그렇다면 나름의 전략과 제품철학이 있을 것 같다.

 

# 정부지원과 관련해 데이드림의 구체적인 사례를 말해주었으면 한다.

 

나병준 대표:?정말 기가 막힌 인연으로 만나게된 개발업체와 협업하여 전략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입주해있는 비즈니스센터에 만난 다른 업체를 통해 개발업체를 소개받은 것이다. 우리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상품은 ‘먹는 화장품’으로, 몸 속에 있는 활성산소를 깨우는 항산화효소를 공급하는 제품이다. 관건은 활성산소가 장까지 내려가 몸에 흡수되게 해야 하는 것인데 이것이 핵심기술이다. 이런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하는 것을 통해 다른 업체가 하지 못하는 분야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반대로 개발업체 입장에서는 그동안 기술개발을 하는데 공을 들였으나 자기들의 기술을 이용해 팔아보겠다는 파트너가 아무도 없었다. 데이드림이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며 매출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서로 협업하며 상생하는 이상적인 관계다. 이를 통해 1인창조기업도 전세계를 시장으로 삼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중국의 온라인 쇼핑족은 인구만 2천만이라고 한다. 그래서 중국 시장이 매우 고프다. 문이 열릴 때까지 계속 노크하며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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